음알못 에디터가 소개하는 모우미 플레이리스트 : 싱그러운 여름비를 닮아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초록 빛깔 어쿠스틱 플레이리스트
MOUMI PLAYLIST
음알못 모우미 에디터가 소개하는 모우미 플레이리스트 음에플🍎
강렬하고 따가운 여름의 햇빛을 식히는 여름비가 오고 있다. 이 비가 그치면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지만 그럴 때 듣기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해보았다. 여름에 듣기 좋은 오늘의 플레이리스트는 더위를 식혀주는 싱그러운 여름비를 닮은 초록 빛깔 어쿠스틱 플레이리스트이다. 잔잔하면서도 담백한 어쿠스틱 악기의 멜로디가 마음과 귀를 편안하게 해준다. 힐링이 필요하다면 아래의 플레이리스트를 꺼내 들어보자.
나와 나를 감싸는 주변의 모든 것을 노래하다. 해가 지고 바람은 불며 그 속의 정적 속에 '나'는 존재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는 이그린의 sunset은 잔잔하게 깔리는 어쿠스틱 기타의 소리와 감미로운 보컬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편하게 듣기 좋은 곡이다. 초록을 닮아 싱그러운 음악을 선보이는 뮤지션 이그린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곡이며, 여름밤 편안한 노래가 필요하다면 추천해 주고 싶은 노래이다.
오느린윤혜린의 작은방은 앞이 보이지 않는 힘든 상황에서도 작은방 안에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음악을 만들어 나가는 본인들의 모습을 그린 곡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어쿠스틱 기타, 피아노의 선율, 매력적인 보컬의 목소리의 삼박자가 딱 떨어져 아름답다. 이 곡의 가사를 곱씹어 듣다 보면 힐링까지 안겨주는 선물 같은 곡으로 내 안에 있는 크고 작은 걱정들을 시원한 여름비처럼 씻어주어 위로가 되는 플레이리스트이다.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취향상점의 귀엽고 통통 튀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조각구름’은 작은 구름이 모여 큰 구름을 만드는 것처럼, 좋아하는 마음이 한 조각씩 모여 커져가는 모습을 그린 곡이다. 풋풋하면서 싱그러운 분위기가 더해져 후덥지근한 날씨가 한풀 꺾이는 듯한 기분을 자아낸다. 발랄한 분위기가 마냥 칙칙하지 않은 여름비와 닮아 있어 당신의 취향도 저격할 여름비를 닮은 싱그러운 곡이다.
가벼운 어쿠스틱 기타와 덤덤하게 부르는 목소리, 그리고 적절한 가사까지 어우러져 있는 늦여름에 듣기 좋은 곡이라고 설명하지만 늦여름뿐만 아니라 여름과 잘 어울려 매년 여름에 들어야 할 것만 같은 노래이다. 습하고 더워서 축축 처지는 여름이지만 감미로우면서도 상큼한 분위기의 보컬의 목소리와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이 음악적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 주는 플레이리스트이다.
밴드아침달의 바다가 분다는 바쁘게 흐르는 마음을 멈추게 하던 풍경을 간직하기 위해 써내린 곡이라고 한다. 인트로 부분의 파도가 치는 듯한 사운드가 귀까지 시원하게 해준다. 잔잔하면서도 편안한 멜로디를 가진 곡으로 여유가 없을 때, 어떻게 하루가 지나간 줄도 모르게 바쁘고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밴드아침달의 바다가 분다는 바쁜 하루를 천천히 마무리하면서 잔잔하게 듣기 좋은 노래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