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미 진주 카페AAM과 달담, 앙상블 클라인을 연결하다

카페 AAM-달담, 앙상블 클라인


6월 6일 현충일, 순국선열에게 묵념을 마치고 좀 더 의미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진주 '너와 마켓'이 플리마켓을 진행했습니다. 너와 마켓은 경남 진주 지역의 셀러들이 모여 지역의 공간을 순회하며 플리마켓을 여는 팀인데요? 카페 AAM에서 열린 너와마켓을 더욱 다채롭게 해준 모우미의 공연 매칭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잠 자는 숲 속의 공주가 있을 법한 공간, 카페AAM

진주 말티고개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AAM은 보태니컬 무드를 대표하는 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우미의 9가지 공간 무드 중 하나가 바로 보태니컬 인데요? 보태니컬이란, '식물의'라는 뜻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그리너리한 인테리어를 표현할 때도 쓰이는 말이랍니다. 백문불여일견이라고 했던가요? 아마, 이 곳 카페AAM의 입구에 들어서기만해도 보태니컬이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거에요.
공간이 주는 푸르름과 공간을 채우는 사람들의 미소가 어우려서 더욱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했습니다. 함께 진행된 행사의 특성상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도 했고, 한편에서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로 사생대회가 펼쳐지기도 했기 때문에 이 분위기를 더욱 여유롭고 따뜻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공연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6인조 락밴드 달담, 낭만을 머금은 트리오로 변신하다

밴드 달담은 호소력짙은 보이스와 거친 연주로 듣는 이의 마음을 흔드는 힘이 있는 그룹인데요? 오늘은 공연의 분위기에 맞춰 3인조 어쿠스틱 트리오로 따뜻한 감성을 노래해 주었습니다. 20대 초반의 풋풋함과 청춘미가 카페AAM과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잔잔한 감동이 부는 공연, 앙상블 클라인

피아노, 바이올리느 첼로로 오늘의 무대로 채워준 앙상블 클라인! 오늘 행사에 참여하는 아이들을 위해 동요와 디즈니 OST 등을 연주해 주었습니다. 대중가요도 재해석해서 클래식 연주로 들으니 아주 새로웠어요. 자연속에서 아이들이 좋은 음악을 들으며 뛰노는 모습을 보니 참 보기 좋았어요!
우리의 일상에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날씨가 좋은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드라이브 가는 것은 쉽지만, 뮤지션들의 공연까지 관람하고 돌아오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우리 주위에 이런 소소한 공연이 많아지면 우리들의 여가 생활이 더욱 풍성해 질 수 있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모우미는 우리 주위의 공간을 찾기 위해 더욱 힘쓸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동네에 공연이 생길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날의 공연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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