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알못 에디터가 소개하는 모우미 플레이리스트 : 이 비가 끝나고 산책 하면서 듣기 좋은 진정한 K-POP, 심금을 울리는 퓨전 국악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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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알못 모우미 에디터가 소개하는 모우미 플레이리스트 음에플🍎
기분까지 눅눅하게 만드는 여름 장마가 지나가고 있다. 맑고 청량한 여름이 우리를 찾아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맘때 추천해 주고 싶은 음악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우리 고유의 소리, 국악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던 기존 국악에 트렌디함을 한 스푼 첨가한 퓨전 국악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한다. 어딘가 익숙하지만 새로운 퓨전 국악 플레이리스트는 우리의 심금을 울리면서 신선한 충격까지 안겨준다. 새로운 음악이 필요하다면 오늘 소개하는 퓨전 국악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한다.

쾌지나 칭칭 나네
— 밴드새나
경쾌한 멜로디와 익숙한 멜로디가 만나 더욱 흥겹게 느껴지는 크로스오버 국악 그룹 밴드새나의 '쾌지나 칭칭 나네'는 밴드 사운드와 우리의 소리가 만나 트렌디하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우리의 민요 쾌지나 칭칭 나네의 가사를 그대로 살려 만들어진 곡으로 반갑고 친숙한 느낌이 들면서도 현대적인 밴드 사운드가 결합해 한국의 대표적인 음악, 국악이 힙한 옷을 입은 듯 멋스럽게 재해석한 것이 새롭고 중독성이 있는 곡이다.

국악과 펑크 음악의 만남
밴드새나


바램
— 매리
매리의 '바램'은 클래식함의 대명사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피아노와 마음 한구석을 울리는 우리의 악기 거문고가 만나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리의 바램은 피아노와 거문고의 멜로디로만 구성된 곡으로 어릴 적 꿈꾸던 행복을 생각해 보며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숨 돌려가며 쉬어가기를 바라며 만들어진 곡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깊은 내면의 위로를 전해주는 곡으로 쉼이 필요할 때 잔잔히 듣기 좋은 곡으로 추천한다.

창작국악그룹
매리


꽃이 피는 날
— 반응점
슬프면서도 그리운 듯한 무드가 느껴지는 국악 크로스오버 반응점의 꽃이 피는 날은 아련한 멜로디의 생황 연주가 돋보이는 곡으로 한국스러움을 연주하고 있다. 잔잔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꽃이 피는 날은 가사가 없어 일을 하거나 집중해야 할 때 듣기 좋은 곡으로 추천한다. 반응점은 국악과 실용음악을 트렌디하게 풀어내는 밴드라고 소개하는 만큼 국악을 현대적이면서도 익숙하게 잘 풀어내고 있어 퓨전 국악을 입문하기에 좋은 뮤지션으로도 추천한다.

국악과 실용음악을 트렌디하게 풀어내는 밴드
반응점


뺑덕심술
— 소리치레
소리치레의 뺑덕심술은 도입부의 리드미컬하면서도 얼터너티브한 분위기를 가진 퓨전 국악으로 심청가 중 악역으로 등장하는 뺑덕어멈의 실체를 해학적이면서도 호탕하게 풀어나간 곡이다. 기존 한국의 전통 이야기를 리듬감 가득 안고 있는 음악으로 풀고 있어서 재미있고 쉽게 우리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중독성 있으면서도 시원한 소리꾼의 소리가 스트레스로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면서 생생한 리듬감을 가진 밴드 사운드가 고개를 까딱거리게 한다.

여러 소리를 꾸며주는 국악 밴드

소리치레


여름의 흔적
— 은한
은한의 여름의 흔적은 여름이 한창일 때는 이 무더위가 얼른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가을이 되면 여름에 두고 온 것들이 그리워지고 생각이 많이 나는 그런 느낌을 가지고 만든 곡이라고 한다. 우리에겐 이제 막 여름이 찾아왔지만, 이 여름을 싱그럽게 지낼 수 있게 도와줄 무겁지 않은 분위기를 가진 곡인 은한의 여름의 흔적은 마음을 울리는 해금의 선율이 아련하면서도 청량한 여름밤에 산책하면서 듣기 좋은 곡으로 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이다.

한복을 입고 국악기 해금으로
모두에게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는
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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