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동 술집 이색 라이브 공연이 있는 새벽네시

새벽네시 - 제요한


학교, 직장, 육아 등 각자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악 한 끼를 차려드리고 싶습니다. 당신만을 위한 요리와 음악이 당신의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도록 새벽네시가 싱어송라이터 제요한과 함께 새벽의 음악식당을 오픈합니다.
소박한 정취의 이자카야, 새벽네시

저녁이면 시끌벅적해지는 진주의 평거동을 조금 깊숙하게 들어가면 조용한 공원이 나옵니다. 취기가 적당히 오른 행인이 잠시 쉬어가거나, 친구로 보이는 사람들의 화기애애한 대화소리가 들리는 곳이죠. 그 옆에 따뜻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이자카야, 새벽네시가 있습니다.
소위 핫플이라고 불리는 동네의 중심부가 아닌 살짝 안 쪽에 위치한 것이 신의 한 수처럼 잘 어울리는 새벽네시. 그래서일까요? 밖에서 보고 있으면 절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따뜻하고 아늑한 감성의 새벽네시에가면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소박한 정취와 함께 트렌디한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 새벽네시. 와인, 칵테일, 사케 그리고 전통주 등 다양한 맛과 향의 주류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쁜 패키지로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성 고객분들이 특히 좋아해 주신다고 합니다. 친구와 함께 기분 좋은 마음으로 술 한 잔 하고 싶을 때, 연인과 함께 낭만 한 컵 추가 된 술잔을 나누고 싶을 때,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고 싶을 때 여기 새벽네시를 기억해 주세요.
마음에 닿는 목소리, 싱어송라이터 제요한

제요한은 서울과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19년 싱글 앨범 <너에게 빠진 그날>을 발매를 기점으로 방송과 유튜브 그리고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는 데뷔 이전 부터 버스커로 유튜브에서 유명했는데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서정적인 곡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학창시절 홈스쿨링으로 인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다는 제요한. 그 때 아버지의 기타가 눈에 들어왔고 이내 기타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뮤지션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요한의 음악이 매력적인 이유 중에 하나는 솔로와 밴드 활동을 병행하며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포크 발라드를 주 장르로 소화하는 솔로 제요한에게서는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레트로한 락을 선보이는 밴드 제요한에게서는 비틀즈가 떠오르는 듯한 즐거움과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음악을 하는 이유에 대해 제요한은 '예술은 영혼의 의식주라고 생각한다. 예술의 한 부분인 음악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채워줄 수 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따뜻한 음악가가 되어 자신의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음악을 하는 동기에서부터 음악을 향한 제요한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벽의 음악식당을 찾은 사람들. 따뜻한 분위기의 새벽네시에서 목소리 자체로 위로가 되는 제요한과 짧고 깊은 휴식을 맛본 사람들입니다. 홀로 그 시간을 즐긴 분도 계셨고, 연인과 추억을 쌓은 커플도 있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이 날을 기록한 분들도 계셨죠.
맛있는 음악 한 끼. 새벽의 음악식당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요. 엄선된 신선한 고기만 제공하는 새벽네시 답게 고운 선홍빛을 자랑하는 와규 오마카세로 1부 순서에 배를 채우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2부의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감귤하이볼, 수박하이볼, 우메하이볼로 구성된 칵테일로 여름의 계절감을 입으로 맛볼 수 있었죠. 배부른 상태에서 시원한 칵테일 한 잔에 공연 관람이라니, 이렇게 편안하고 든든한 라이브를 경험하신 분은 많지 않을 거에요. 우리 집 근처의 아메리카노 맛집, 리조또 맛집, 분위기 맛집 등의 핫플에서 이제 편안하게 공연을 즐겨보세요. 집 앞 라이브 모우미가 함께 하겠습니다.

이날의 공연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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