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IGGIN' : 에픽하이(EPIK HIGH)
한국힙합씬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힙합을 대중화 시켰다고도 할 수 있는 얼터너티브 힙합 그룹. 힙합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해서 매번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시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에픽하이(EPIK HIGH)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realtukutz
데뷔 전부터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해온 에픽하이는 2003년 [Map Of The Human Soul] 앨범 발매 후 힙합씬에서 큰 관심과 인정을 받게 됩니다. 데뷔 전부터 꾸준한 음악적 행보와 기존의 한국 힙합과는 다른 느낌의 리드미컬한 곡들로 구성된 앨범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1년 결성된 ‘에픽 하이’는 ‘CB MASS’ ‘드렁큰 타이거’ 등 힙합계 스타들의 음반에 참여해오다가 지난해 10월 데뷔 앨범 ‘맵 오브 더 휴먼 솔(Map of the Human Soul)’을 내고 타이틀곡 ‘아이 리멤버(I Remem-ber)’로 활동 중이다. 이들의 힙합은 비교적 부드러우며 가사는 문학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 2004. 01. 15 동아일보 기사 中)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realmithrajin
에픽하이는 한국 힙합을 대중적으로 만든 뮤지션 하면 생각나는 뮤지션 중 한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집 발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근하게 다가가서 에픽하이라는 이름을 알렸는데요.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과 함께한 음악 작업들로 힙합이 생소한 리스너들과 힙합을 사랑하는 리스너들의 귀까지 사로잡았습니다.
타블로는 KBS 2TV ‘상상플러스’와 케이블 음악채널 MTV ‘하이소사이어티’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KBS 2TV ‘스타 골든벨’에서는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에픽하이는 데뷔곡 ‘I remember’에서부터 2집 타이틀곡 ‘평화의 날’까지 세계 평화, 자본주의, 부조리 등을 시적인 가사로 통렬히 비판하던 힙합 가수로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의 입담은 상반된 이미지. (2005.01.19 스타뉴스 기사 中)
2008년에 발매한 우산은 아직까지도 비 오는 날이 되면 생각나는 노래 중 한 곡이죠, 에픽하이와 윤하의 케미를 보여준 곡으로 지금 들어도 세련된 멜로디와 에픽하이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 중 하나입니다. 에픽하이 정규 8집 [신발장]의 또 싸워 이후 이번에 발매한 10집 앨범 [EPIK HIGH IS HERE 下]의 그래서 그래를 함께했는데요. 리스너들은 역시 믿고 드는 조합이라며 극찬을 하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장르로 가득 찬 웰메이드 앨범에 동료 아티스트의 응원과 지지는 물론,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그래서 그래 (Feat. 윤하)’는 발매 이후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022. 02. 16 뉴스엔 기사 中)
* 앨범아트를 클릭하시면 유트브로 해당 곡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에픽하이의 정규 9집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은 한정 발매로 Vinly을 출시했었는데요. 연애소설 (feat. 아이유), 노땡큐 (feat. MINO, 사이먼도미닉, 더콰이엇), 빈차 (feat. 오혁) 등 많은 히트곡과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으로 듣는 재미가 쏠쏠한 LP입니다. 그런 만큼 지금은 구하려고 해도 구하기가 힘든 레코드라고 하네요.
WEEKLY DIGGIN' 이번 주는 정규 10집으로 돌아온 에픽하이(EPIK HIGH)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서정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곡들이 인상적인 에픽하이의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하면서 이번 주 WEEKLY DIGGIN' 마무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