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DIGGIN’ : 선우정아(SWJA)
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초월해버린 뮤지션이 여기 있습니다. 인디, 록, R&B부터 힙합까지 음악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고 선보이는 곡마다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 창법과 경이로운 가창력까지 거기에 더해 감성적이고 마음을 울리는 가사까지 모든 게 완벽한 음악을 그려내고 있는 뮤지션들도 사랑하는 뮤지션 선우정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sunwoojunga_official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sunwoojunga_official
선우정아는 뮤지션들도 사랑하는 뮤지션이라고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부터 메이저에서 활동하는 뮤지션까지 선우정아와 작업한 뮤지션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독보적이면서도 다채로운 분위기를 가진 뮤지션이라서 많은 뮤지션들도 선우정아와 작업을 하고 싶어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선우정아는 한국 대중음악 씬에서 매우 독특한 지점을 점하고 있다. 우선 그녀는 장르와 씬에 구애받지 않는다. 록, 재즈, 팝, 알앤비, 힙합, 하물며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한 장르의 클리셰들을 비틀고, 뒤섞고, 때로는 가볍게 뛰어넘어 재창조하는 자유로움,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만들어내는 선우정아의 음악은 주류, 비주류의 단순화된 도식으로 구분할 수 없을뿐더러 ‘실험적’이라는 딱딱한 단어로 미처 다 설명할 수도 없다. (매직 스트로베리 사운드 선우정아 공식 소개 中)
* 앨범아트를 클릭하시면 유트브로 해당 곡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sunwoojunga_official
2006년에 데뷔한 선우정아는 본인의 음악 활동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로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공연과 앨범 참여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GD&TOP의 OH YEAH(FEAT. 박봄), 2NE1의 아파 (Slow), I Don`t Care (Reggae Mix Ver.), 이하이의 내가 이상해, 짝사랑 등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노래들을 작업했다고 합니다.
“저 자신을 프로듀싱하는 것과 타인을 프로듀싱하는 것의 차이는 선택과 결정을 누가 책임지느냐의 차이예요. 제 것을 할 때도 회사와 많은 상의를 하지만, 가장 많은 결정을 내리고 가장 큰 책임감을 갖게 되는 건 저예요. 내가 그린 그림을 실현하며 흐름을 지휘해나가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부담 또한 어마어마하죠. 종종 길을 잃을 때 다시 궤도에 오르기까지 대미지가 큽니다. 타인을 프로듀싱하는 경우는 의뢰한 아티스트 혹은 회사가 앞에 말한 역할을 하게 되고요. 다양한 의견들 속에서 저의 의견을 설득시키기도 하고, 다른 이의 의견에 따르며 제가 몰랐던 것들을 배우고 경험하게 돼서 좋아요. 여러모로 부담도 적고 즐거운 반면 아무래도 제 작업을 할 때처럼 펑 하고 터지는 열정은 덜 한 것 같아요. 제 성격이 절박한 데서 의욕을 크게 느끼는 걸까요(웃음).” (2021. 10월 topclass 기사 中)
* 앨범아트를 클릭하시면 유트브로 해당 곡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sunwoojunga_official
선우정아는 일상에서의 감정들을 음악으로 잘 표현하는 뮤지션인데요. 대표곡으로 알려진 도망가자와 가사가 공감되는 뒹굴뒹굴, 고양이 알러지가 있지만 그래도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고양이 등 리스너들과 자신의 감정을 음악을 통해서 함께 교감하고 공감을 끌어내는 곡을 많이 선보여서 그녀와 그녀의 음악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 받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제 음악의 특징 중 하나가 ‘솔직함’이라고 생각해요. 평소엔 다 내보일 수 없는, 조금은 날이 서 있는 질감의 솔직함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나면 속이 시원하긴 해요. 일시적이긴 해도 문제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고요.” (2021.09.23 topclass 기사 中)
* 앨범아트를 클릭하시면 유트브로 해당 곡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선우정아의 정규 3집 Serenade은 LP로도 출시가 되었는데요. 타이틀곡 Serenade과 도망가자, 클래식 등 선우정아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들을 담고 있는 다양한 음악들을 수록하고 있는 앨범이라서 굉장한 명반이 아닌가 감히 생각해 봅니다.
대부분의 제 노래들이 낮보다 밤에 더 어울린다고 생각해왔고, 모양은 다르지만 모두 사랑을 뿌리로 두고 자란 노래들이라 ‘Serenade’라는 제목을 지었습니다. 저녁에 여러분들의 귓가에 이 16개의 사랑 노래들을 들려드리는 마음으로 정규 3집을 발매합니다. (공식 앨범 소개 中)
WEEKLY DIGGIN' 이번 주는 선우정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이들의 마음에 위로를 주는 가사와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선우정아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보면서 이번 주 WEEKLY DIGGIN' 마무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