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MI : 이어폰서트 고상지 플레이리스트편

MOUMI : 이어폰서트 고상지 플레이리스트 편


“퇴근 후 텅 빈 사무실에서 고상지와 탱고 즐기기”

모우미 MD가 직접 추천하는 ‘MOUMI’ 공연 첫 번째로 모우미 오리지널 콘텐츠 <이어폰서트>를 추천한다.

퇴근 후 텅 빈 사무실에서 즐기는 공연을 상상해본 적이 있는가.

모우미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이어폰서트> 중 <사무실 이어폰서트>는 말 그대로 모우미 사무실에서 키보드 소리가 아닌 뮤지션의 목소리와 악기 소리로 가득 채운 공연이다. 모니터가 아닌 뮤지션을 바라보고, 키보드 소리가 아닌 악기 소리를 듣고, 평소 접하지 못했던 탱고를 만나고 싶다면 <사무실 이어폰서트 : 고상지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한다.


“악마의 악기라 불리는 반도네온을 다루는 아티스트”

고상지가 연주하는 악마의 악기 반도네온을 통해 사무실에서 탱고를 즐겨보자.

독일에서 교회 악기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지만, 아르헨티나 항구 도시에서 탱고와 함께 발전한 아이러니한 역사가 깃든 악기 반도네온. 풀무를 여닫으면서 공기를 주입하여 건반을 눌러 연주하는 반도네온은 70여 개의 건반을 조합해 140가지의 소리를 내는 만큼 연주하기 까다로워서 악마의 악기라 불린다.


다루기 어려운 반도네온을 연주하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우아한 퍼포먼스와 투박하면서도 날카로운 음색에 모우미는 제대로 취향을 저격당했다.


“온택트로 즐기는 사무실 탱고“

고상지 밴드의 <사무실 이어폰서트>는 2020년 12월, 모우미 사무실에서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 공연이다.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되어 직접 음악을 전달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전국의 많은 관객이 참여했다.

온택트로 사무실에서 다 같이 탱고를 즐기고 싶었던 모우미의 마음이 전달되었던 걸까.

약 80분 동안 진행된 공연은 채팅으로 애정을 표현한 팬들과 팬들의 사랑에 웃음을 띠며 재치 있는 입담과 연주를 보여준 고상지 밴드의 어우러짐에 순식간에 지나갔다. ‘The Christmas Song’ 연주를 끝으로 공연이 끝나고 잊혀지지 않는 탱고의 여운에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기획하였고, 만든 영상이 해당 영상이다.


“저절로 신이나는 탱고의 매력”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하기 쉬운 사무실에서 공연이 펼쳐진다면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속 현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

탱고의 매력에 빠졌다면 플레이리스트 이외에 ‘모우미’ 유튜브에 있는 스트리밍 풀버전도 함께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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