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마이크 : Travel My Way In Community Part 2

선선한 바람에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이다. 울산, 경남 곳곳의 숨은 보석 같은 마을로 여행을 떠나는 10월의 청춘마이크 Travel My Way : Community Part 2, 우천으로 인해 아쉽게 취소되었던 8월의 청춘마이크 Travel My Way : community가 각 지역의 개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Travel  My Way : community가 Part 2로 돌아왔다. 울산, 경남의 특색 있고 이색적인 마을에서 진행된다. 관광지로 유명한 마을부터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마을들로 다양하고 짜임새 있게 구성된 10월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IN NAMHAE

남해독일마을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푸른 바다와 자연이 아름다운 남해에 자리하고 있는 독일마을은 한국이 힘들었던 1960년대에 돈을 벌기 위해 독일에 파견되어 한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독일 거주 교포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삶의 터전을 제공해 준 독일의 이국 문화를 경험하는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2001년부터 조성된 마을로 건물의 건축 자재들 하나까지도 독일에서 공수해 만들어졌으며, 남해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오가는 곳이다. 이국적인 건물과 풍경이 마치 독일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공연장소

독일마을 광장

일시 : 10월 26일 (수) 오후 2시
모집 : 대규모팀


IN GEOJE

복항마을 매미성
—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아름다운 거제 바다가 펼쳐진 곳 앞에 자리 잡고 있는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 올린 벽으로 설계도 없이 자연과 조화롭게 지어가다가 만들어져 성의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시켜 건축되고 있는 매미성은 자연과 함께라서 그 아름다움이 극대화되는 것 같다. 비군사적 목적으로 건설된 유일한 대한민국의 성채로 거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관광코스로 꼭 들르는 곳이다. 옆으로는 아름다운 몽돌 해변이 펼쳐져 있어 거제의 푸른 바다까지 감상할 수 있다.

공연장소

매미성 광장

일시 : 10월 28일 (금) 오후 2시
모집 : 소규모팀


IN ULSAN

외고산옹기마을 X 365 발효마을
—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3길 36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외고산 옹기마을은 1957년 허덕만씨가 이주를 해서 옹기를 굽기 시작하면서 옹기촌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한국전쟁 이후 옹기를 만드는 기술을 배우려는 이들이 모이면서 급속도로 마을이 성장하였고, 전국 각지의 옹기 장인들이 모여 마을을 만들고 옹기를 생산, 판매하여 옹기 문화를 지키고 있는 마을이다. 국내 50% 이상의 옹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전통의 옹기 기술을 보존하고 있다. 마을 곳곳에는 옹기 관련된 벽화와 조형물들로 잘 가꾸어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에 진행되는 외고산 옹기마을에서의 여행은 울산, 경남 청춘마이크와 365 발효마을의 콜라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다양한 행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될 예정으로 친구,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 여행지로도 추천한다.

공연장소

옹아리마당 농촌체험장

일시 : 10월 29일 (토) 오후 3시
모집 : 대규모팀


IN HAMYANG

상림공원 X 문화놀이장날, 빈둥협동조합
—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1073-1
천연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함양 상림공원은 통일신라시대 말, 홍수가 빈번했던 함안의 지형에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나무를 하나둘 심어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숲으로 원래는 상림과 하림 두 곳으로 조성되었으나, 하림은 큰 홍수로 인해 그 모습을 잃어버리고 오늘날은 상림만 보존되어 상림공원으로 남게 되었다. 지금의 상림공원은 다양한 꽃들과 나무들이 자리 잡은 자연의 터전이며, 역사적으로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면 재미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함양 상림공원에서는 울산, 경남 청춘마이크와 문화놀이장날, 빈둥협동조합과 함께하는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입이 즐거워지는 먹거리 등 풍성한 여행이 만들어질 예정으로 가을 나들이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께 추천한다.

공연장소

함양 상림공원 연지광장

일시 : 10월 29일 (토) 오후 4시
모집 : 소규모팀


IN ULSAN

평동마을
—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해안길 57
울산의 관광명소인 간절곶 근처에 위치한 작은 어촌마을, 평동마을은 푸른 동해바다와 마을이 함께 어우러져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그려내고 있다. 보석처럼 숨어있는 우리나라의 해돋이 명소로 간절곶 다음으로 전국에서 해가 가장 빨리 뜬다. 간절곶의 일출을 보기 위해 몰려든 많은 인파가 부담스럽다면 비교적 한산한 평동마을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울산의 평동마을은 해파랑길을 걷는다면 꼭 지나게 되는 마을로 오랜 시간 동안 해파랑길을 걸어온 여행객들에게 푸르고 평화로운 바다와 함께 휴식을 선사한다.

공연장소

평동마을 평동항

일시 : 10월 30일 (일) 오후 2시
모집 : 대규모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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